조선 시대 공연장: 노래하는 '가대 歌臺', 춤 추는 '무관 舞館'
'가대'라는 말은 노래하는 곳이라는 말이다. '가'는 노래, ' 대'는 무대라는 말이니까. '노래 무대' 라고 번역해도무리 없을 듯 하다. 이 말은 네이버 지식백과에 업로드된 송방송, 의 '가대' 항목에도 나오지만, 설명이 좀 제한적이다. 장우벽이라는 가객이 노래하던 곳이라고 했는데, 특정인의 노래 장소라는 말로 한정할 수는 없다.일반적으로 통용되던 말이다. 그리고 '가대'라는 말과 짝을 이뤄 쓰이던 말 중에 '춤추는 집'이라는 뜻의 '무관'도 있다. 주로 '가대무관 歌臺舞館', 혹은 '무관가대 舞館歌臺'로 사용되었다. 노래하고 춤추는 집.. 이를테면 공연공간인데..우리나라에는 따로 극장이 없었으니 예인들이 거주하던 집이나..공연이 가능했던 공관, 아름다운 산과 들... 등. 어디든 ..
2025.02.13